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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종류 뜻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스테이블 코인에 많은 투자를 했었다. 근데, 영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오늘은 스테이블 코인이 어떤 뜻이고, 사람들이 투자하는 이유와 어떠한 종류들이 있는 지, 마지막으론 위험하지 않는 건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뜻과 종류

스테이블 코인 종류

 일반적으로 코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가치가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그래프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스테이블(stable)은 영어로 '안정적인, 안정된'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면과 매우 다른 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우리나라 말로는 '가치안정화폐'라고도 불리며, 암호화폐의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①법정화폐를 담보로 잡거나 ②암호화폐를 담보로 잡거나 ③알고리즘으로 공급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구현한다. 대개 이 스테이블 코인은 '1코인 = 1달러'로 가치를 고정해 놓는데, 이것을 딜라 페깅(pegging = 못을 박아 고정시키기)이라고도 한다.

 

 이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코인을 매매할 때 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선 대개 우리나라 화폐인 '원'으로 다른 코인들을 사지만, 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다른 코인을 거래한다. 마치 카지노에서 포커칩으로 화폐를 대신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칩을 가지고만 있는다면 어느 거래소든 간에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는 점차 커져갔다.


스테이블 코인 투자 이유

스테이블 코인이 단지 1달러와 페깅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현재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니다. 달러 자체를 투자하는 것처럼 포트폴리오 방어리를 위해서 투자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높은 이자 수익

 

디파이 생태계가 발달하면서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해놓으면 은행에서 유동성을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처럼 다른 코인에 대한 이자를 받는다.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 세계에서 마치 달러처럼 '기축 코인'역할을 하기 때문에 담보자산으로서 가치도 높다. 4%부터 많게는 20%까지 유동성 공급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이 이렇게나 많이 차이나는 이유는 스테이블코인과 다른 스테이블 코인과의 짝을 짓거나, 알트코인과 짝을 이루었을 때 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스테이블 코인과 다른 알트코인과 짝을 이루면 더욱 위험성이 큰 대신 높은 이자를 책정해 준다.

 


스테이블 코인 종류

위에서 말했듯이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보전(안정화) 방식이 여러 가지이다. 크게 ①법정화폐를 담보 ②암호화폐를 담보 ③알고리즘으로 공급량을 조정이다.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

법정화폐와 일대일 관계로 유지하는 암호화폐이다. 법정화폐를 담보로 암화화폐 가치를 연동하면 가격을 유지하지만, 공급량(통화량)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달러를 비축 해야하고, 이로 인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규모의 문제가 있다. 또한 그 금액만큼 실제로 비축했는 지에 따른 외부 감사를 해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코인은 테더(1달러 페깅)와 팍소스스탠다드(뉴욕주 재정분과위원회 승인), 글루와코인(캘리포니아주 미션내셔널뱅크와 제휴)이 있다.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긴 후 고정된 비율에 따라 담보물에 해당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 쓸수 있는 코인이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에 따라 담보로 받은 물건의 가치가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해당하는 코인은 다이(메이커다오 관리 하에 이더리움 담보를 기반으로 한다.), 아브라(암호화폐 지갑서비스로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담보로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을 빌려준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계속 조정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암호화폐이다. 이 기능은 자산을 굳이 담보로하지 않아도 되며, 규모를 키우는 데 제약이 없다. 다만, 신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 코인이 돌아가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뱅크런'이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처할 수 없다.

 이에 해당하는 코인은 베이시스(베이스본드라는 채권과 베이셰어라는 토큰으로 가치 유지 but 프로젝트 중단) 프로젝트와 테라(루나라는 채굴토큰으로 테라의 가격 안정화 but 루나 폭락으로 인한 사실상 상장폐지 수순)


스테이블 코인 위험성

1. 스테이블코인끼리의 가격이 일치하지 않음

대개 스테이블 코인은 1달러에 고정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1달러 = A코인 = B코인'여야 하지만,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으로 이것이 항상 맞지 않는다. 

 

2. 증명이 부족함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예금증명서를 발급 받지만, 이후 기간의 거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증명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위험한 것은 똑같다.

 

3. 지급준비금 규제가 없음

지급준비금은 은행에 돈을 맡겨놓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고객 돈의 한계를 말한다. 그러나, 아직 법의 규제에 속해있지 않아 코인 발행사는 고객의 돈을 모두 운용할 수 있으며, 이는 '코인런'이 발생하였을 때 제대로 지급을 하지 못하여 금융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5월 초에 발생한 '테라-루나 폭락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4.회계법인 감사보고서 신뢰성

테더는 2018년에 무어 케이맨이 서명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해당 회계법인이 조세회피로 유명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는 스테이블 코인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재닛 옐런

5월에 발생한 루나-테라 폭락 사건 이후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루나-테라 폭락을 언급하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금융 안정성 위험을 이야기하며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의회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규제 방안을 찾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이 사태에 더불어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대응이 적절한 지 점검을 착수하고, 이번 사태를 투자자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과 함께 다시 출범한 금융-증권범죄 전문 수사조직 1호 사건으로 루나-테라 사태를 정했다.

 아무래도 루나-테라 사태로 인해 국내 투자자 20만 명의 투자액이 한 순간에 사라진 것이 매우 큰 충격을 주었으며, 당분간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성장은 정체되고 규제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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