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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테라 코인 폭락

어제 다시금 코인판이 무섭다는 말을 깨닫게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국산 코인인 '루나 코인'이 하루만에 시가총액 200억달러에서 6억달러까지 폭락한 사건입니다. 루나 코인이 도대체 어떤 코인이길래 같인 암호화폐 중에서 이렇게나 많은 하락이 있었는 지 살펴보고,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나 코인이 어떤 코인이야?

  루나 코인은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개발한 코인으로 출시 2년 만에 시가총액 8위에 오르면서 업계에서 대단한 반향을 일어켰던 코인입니다.

 

 루나 코인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의 가치를 고정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으며, 이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1대 1로 교환이 가능한 코인입니다. 테라의 가격안정화를 위해서 만든 채굴 토큰으로 테라의 가격이 하락할 때 루나를 추가 발행해 테라의 가격을 올리는 형식입니다.

 

 루나의 가치는 테라의 결제 수수료를 바탕으로 생성되며, 테라가 결제될 때마다 생기는 결제 수수료는 블록 확인이 끝나면 블록생성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갑자기 폭락한 이유는?

현재 시총 59위에 위치하고 있는 테라, 일주일간 99%가 떨어졌다.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테라와의 다른 점은 '루나'라는 자체 발행한 코인으로 가치가 유지가 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1달러보다 1테라의 가치가 떨어지면 테라 보유자가 테라폼랩스에 테라를 맡기고 1달러 어치 루나를 받아 이득을 챙기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테라를 사서 테라폼랩스에 팔면서 시중의 테라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올라 1달러에 맞춰지는 구조가 됩니다.

 

 이 코인의 중요한 점은 루나의 가치가 안정저긍로 유지가 될 것이라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테라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쭉 떨어지면서, 루나의 시세가 급락하고 이 두 코인의 가격 하락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루나가 폭락할 때 루나 시총이 테라 시총보다도 줄어든 것이 불안심리를 자극하면서 루나만으로 테라 투자자들의 현금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일종의 '뱅크런'이 발생한 것입니다.


루나 코인 폭락의 영향

루나는 폭락하면서 개당 1달러 대로 급락하게 되었으며, 비트코인 또한 3만달러선이 무너졌다. 이외의 알트코인인 아발란체, 솔라나, 에이브도 30%, 20% 24% 폭락하게 되었다. 이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심리에 공포를 끼게 만들었다. 

 

 현재 두나무에서 만든 공포-탐욕 지수는 0~100까지의 수치에서 매우공포를 뜻하는 10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로 인해 당분간 가상화폐 시장이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며, 패닉셀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가상화폐 시장이 변동성이 큰 곳이라는 것은 일찌감치 알고 있었지만, 이번 루나 대폭락 사태를 겪으면서 가상화폐 투자에 좀 더 신중을 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아무리 코인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해도 자만하지 않으면서 빚을 내면서 투자를 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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