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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변에서 오미크론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사회적 외톨이'라며 자조하는 현상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몸살기운이 있거나 목이 칼칼하면서 인후통이 발생하더라도 그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약을 먹으면서 일을 계속하는 이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주변에 생기고 있는 '샤이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의 뜻과 그것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샤이 오미크론 / 스텔스 오미크론 뜻?

 샤이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은 모두 오미크론과 관련된 용어이지만, 엄밀히 말해서 다른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로 둘이 다르게 분류가 되는 것일까요?

 

 샤이 오미크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산세가 매우 거세지면서, 정부가 모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거나 조치를 취할 수 없게 되면서 통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자신이 확진자인 줄 알지만, 스스로 숨어버리면서 자신이 확진자임을 숨기는 사람들이 '샤이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분명하게 있지만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샤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에서 본따 유래되었습니다.

 즉, 그들이 어떤 변이의 코로나로 걸리든 '자신의 증상이나 확진 사실을 숨기는' 사람들을 샤이 오미크론이라고 부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이와 달리 스텔스 오미크론은 작년 11월에 등장한 기존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기존 오미크론은 BA.1으로 표시되고 스텔스 오미크론은 BA.2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스텔스(Stealth)'는 '잠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탐지 기능에 대항하여 은폐하는 기술에 붙이는 말입니다. 초기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였던 BA.2(스텔스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와 구분이 되지 않으면서 붙여졌던 이름이었습니다.

 이러한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최대 50%까지 강하다고 알려지고, 세대기(앞선 감염자 증상 발현일부터 뒤의 감염자 증상 발현일까지 걸리는 시간)가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짧은 세대기로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현재 원조 오미크론을 밀어내고 우세종으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즉, 샤이 오미크론과 다르게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변이의 하나를 일컫는 말입니다.


2.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및 치사율

- 스텔스 오미크론의 주요 증상으로는 현기증과 피로감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발열, 기침, 두통, 심박수 증가, 근육통, 구토, 설사, 복통, 식은땀, 피부병처럼 느껴지는 발진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의 기본적인 순서를 보았을 때에는 두통- 몸살 및 재채기 - 피로 - 콧물 - 목 아픔(인후통)의 순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평균적으로 약 5일간 증상이 계속되다가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 발현 이후 최대 8일까지 감염성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감염이후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사율이 1.9%인 것에 비하여 치사율은 4분의 1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건강 상태, 바이러스 노출량, 선천적 면역 정도에 따라 심하게 앓고 지나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3. 스텔스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칠 영향은?

바이든4차접종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에선 50세 이상 성인의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팔뚝을 걷고 4차 접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계절독감처럼 재택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백신과 치료제가 BA.2에도 효과가 있는 편이라서 백신/항바이러스제/치료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주사 렘데시비르가 확진 판정 이후 시간 내에 처방하면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다시 한 번 우세종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코로나에 적응이 되어있는 사람들과 충분히 대처방안에 대한 큰 변화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을 보이진 않을 듯 합니다.


4. 마무리

얼른 끝나라, 코로나

코로나가 계속 여러 변이를 만들어 내면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단기 금리 역전, 초월적인 물가 상승 등 악재가 계속 겹치는 가운데 샤이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나타나면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코로나 가운데에서도 어떤 회사가 영향을 덜받고 혜택을 받을 것인지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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