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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련 경제 용어

 

요즈음에 경제에 친환경 정책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기후재난을 경험한 뒤로, 환경에 대한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경제에서도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사를 읽다보면 여러 가지 환경과 관련된 용어들이 나오는데, 오늘은 환경과 관련된 여러 용어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린플레이션 뜻과 사례

 그린플레이션이란 친환경을 뜻하고 상징하는 색 '그린(Gree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성된 말이다. 이는 탄소중립(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위해서 화석연료 에너지를 피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요를 늘리면서 생기는 물가상승을 의미한다.

 

 친환경을 위해 물가상승이 일어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에너지 효율

친환경 에너지(풍력, 수력, 태양열 등)의 효율이 화석연료 에너지 생산 효율보다 낮다. 따라서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이 올라서 경제 전체의 물가 상승으로 이끈다. 천연가스의 가격은 수요가 늘어 매우 높아지고, 석유 가격은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공급을 줄였으나 생각보다 에너지 수요가 줄지 않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2. 친환경소재의 가격 상승

친환경을 떠올리면 바로 생각 나는 전기차나 태양광 패널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알루미늄 가격이 상당히 올랐다. 또한, 리튬 및 구리의 광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지만, 구리의 공급은 환경파괴의 우려로 공급이 늘지 않고 있는 것도 그린플레이션을 이끌었다.


그린워싱 뜻과 사례

 그린 워싱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은폐하다는 뜻의 '워싱'을 합성한 신조어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과대/허위 광고로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모습을 보이는 위장을 뜻한다.

 

 현재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기업들의 책임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미지에 비해서 친환경적인 노력이 과대하게 포장되었거나 친환경 제품을 오히려 무분별하게 생산하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역설을 꼬집을 때 사용한다.

 

 이에 대한 사례로는 애플이 '친환경'을 위해서 유선이어폰 및 충전기 제공을 중단하면서 독자적인 충전기(라이트닝 캐이블, 맥세이프)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스타벅스 코리아는 종이빨대와 일회용컵 제공 중단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쌓았으나, 지나치게 많은 한정판 MD를 많이 만들면서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였다.


그린스완 뜻과 사례

그린스완

 그린스완은 마찬가지로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발생가능성은 낮지만 발생하면 큰 충격을 주는 금융위기인 '블랙스완'의 파생어로, 급격한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경제/금융 위기를 말한다. 이는 2020년 1월 국제결제은행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그린스완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반드시 실현될 만큼 확실성이 있고, 금융위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블랙스완과의 차이점이다.

 

그린스완의 사례로는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식량안보 문제, 폭염과 혹한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 홍수, 기후로 인한 노동생산성 급락 등이 있다.


영상 오마카세

앞으로 경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일지도 모른다. 탄소중립을 향해 우리도 일상에서 조금씩 노력한다면 기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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