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밈주식 뜻 / 주식도 하나의 유흥거리가 된다고?

 온라인 상에서 재미있는 움짤이나 사진이 유행이 되면, 그것을 우리는 '밈(meme)'이라고 부르면서 그것을 즐긴다. 온라인 상에선 밈을 사용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이 온라인 상에서 소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밈이 되어버린 주식은 무엇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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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Meme)의 뜻은?

한국의 대표적인 밈 '심영물'

 밈(meme)은 1976년 '이기적 유전자'를 쓴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문화의 진화를 설명할 때 처음 사용한 용어다. 문화의 전달에도 유전자 같은 중간 매개물이 필요하고, 한 사람이나 집단의 생각이나 믿음이 다른 지성으로 전달될 때 모방 가능한 사회적 단위를 말하는 것이다. 이 용어는 그리스어 중 모방을 뜻하는 단어인 '미메메(mimeme)'에서 따서 만든 용어다.

 

이것이 점차 퍼져 '패러디되고 변조되면서 퍼지는 작품 속 문화요소'라는 확장적인 뜻을 갖게 된것은, 영미권에서 채팅이나 영상에서 웃긴요소를 밈으로 일컫고 이것이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게 되었다. 현재는 온라이느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그림이나 영상 등을 뜻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고자라니(심영물)' 소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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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밈주식은 뭔데?

이게 정녕 주식차트표?

 밈주식은 말그대로 주식과 밈이 합쳐져, 펀더멘털 자체로 주식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입소문만으로 개인투자자에게 눈길을 받은 주식을 말하는 단어다.

 

 밈주식은 코로나19로 미국에서 양적완화를 하면서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 개인투자 열풍이 불면서, 미국에서 인기를 끈 주식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밈주식으로는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으로 월가 헤지펀드의 공매도를 개인투자자가 온라인 투자 게시판에서 정보를 공유하여 항복을 받아낸 사건이 있었다. 또한, 

 

미국 최대의 커뮤니티 레딧

 대부분의 밈투자는 주가의 상승/하락 제한이 없는 미국에서 주목을 받으며, 대부분 미국의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 주도하여 '레딧주식'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영화관 체인 기업 AMC가 주가가 하루동안 100% 치솟고 65거래일 평균치보다 7배 많은 수치를 보여주면서 펀더멘털에 비해서 매우 비이성적인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그 외의 밈 주식으로는

1. 에보펨 바이오 사이언스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자 여성용 피임 젤을 제작하는 제약사인 에보펨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2. 레브론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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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주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밈주식을 조심해야하는 이유는 펀더멘탈을 조사하여 투자하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 테마주 투자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누리호와 다누리호 발사에 성공했을 때 단기적으로 항공우주 관련주들이 뛰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누리호 발사 우주항공 관련주 / 우주시장에 우리나라도 이제 참가한다!

 

게임스톱이나 AMC 주식의 차트를 보면 알듯이 단기적인 변동성이 매우 큰 편이며, 큰 출렁임이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특히나, 최근 같은 경우엔 양적긴축을 단행하면서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어 주가 상승이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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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마카세

제도권 기관투자자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밈주식이 이제는 소문에 의해서 빠르게 반등하고 하락하는 주식으로 바뀌었다. 위의 영상을 본다면 밈주식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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