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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뜻 관련주

SF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봤었던 그 기술. 현재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다른 회사에서 투자를 시작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시장. 2021년에만 해도 이 시장에 투자하는 회사가 5곳이나 미국 증시에 상장됐을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시장은 무엇일까?


UAM의 뜻은?

현대차 UAM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우리나라말론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말하며, 에어택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기술은 수직이착륙이라고 불리는 VTOL(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며, 현재와 미래에 예상되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미래 모빌리티이다.

 

UAM과 헬리콥터가 다른 점은 여러 개의 로터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DEP(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라 불리는 분산 전기 추진 기술을 탑재하여 소음이 적고, 로터 이상 작동으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을 할 수 있다.

 

 주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도시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아무리 빨라도 2024년 이후로 상용화가 될 가깝다면 가깝지만 아직은 시간이 좀 걸리는 모빌리티 기술이다. 전 세계가 메가시티화(인구 1,000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화)가 되면서 이동 효율성이 저하되고 물류 운송비용 가격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어떤 곳이 UAM에 투자하고 있을까?

UAM 시장

보잉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2위인 보잉은 에어택시와 자율주행 사업에 올해에만 4억 5천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였다. 보잉은 2019년 에어택시 시범 비행에 성공하였고, 상용화를 위해 꾸준하게 투자해왔다. UAM과 더불어 자율주행을 투자하려는 의지로 구글 자율주행차 담당자 출신 회사와 JV(합작 법인 - 2개 이상의 기업, 개인,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소유권을 가지고 법인 설립함)를 설립했다.

 이외에도 항공드론,무인비행 시스템 업체, 수중드론 업체 등을 인수하면서 자율비행의 기초를 단단하게 쌓고 있다.

 

조비에비에이션

 2009년부터 10년동안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 가능한 항공기를 개발해왔으며, UAM 시장에선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애초에 eVTOL 항공기 기업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현재 5인승으로 최고 속도 시속 200마일, 150마일의 비행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1000회 이상 비행을 마쳤고, 2023년까지 미 연방 항공청의 상용화 허가를 목표로하고 있다. 현재 각종 특허와 양산+사용화 능력이 가장 앞서 있으며, 2020년 우버 항공사업부를 인수했다.

 조비에비에이션은 자율주행의 규제승인을 받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먼저 유인택시로 시장 선점을 한 이후 자율주행 승인을 받을 생각인 듯하다.

 

현대

 한국에서도 UAM을 도입 중이며, 올해 국토교통부에선 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도권에서 한 두개의 노선으로 시작하여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실제로 조비 에비에이션과 SK텔레콤이 협약을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에서 항공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 그룹은 미국 UAM 법인 '슈퍼널'을 세워 영국 코번트리에 UAM 수직 이착륙장 '에어원'을 설립하였고, 향후 5년 내 한국, 미국, 독일, 호주 등의 세계 주요 도시에 200 여개의 에어원을 건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 UAM 관련주

현재 대통력직인수위원회에서도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UAM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기업은 다음으로 꼽히고 있다.

 

베셀

 베셀의 계열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 주도의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사업에 한국항공우주, 현대차와 함께 참여중이다.

 

네온테크

40kg 가량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고중량 드론 ND-840z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기산텔레콤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항공항행안전 무선사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DVOR 장치를 자체개발하였다.

 

퍼스텍

방산업체지만,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시스템 개발을 성공하여 UAM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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